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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클린턴 | ||
옥스퍼드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현 대학총장인 로이 젠킨스의 후임자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 총장은 영국 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리 중 하나.
밝지 않은 과거에 학계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그임에도 불구하고 클린턴은 옥스퍼드대학 신문인 ‘체르웰’에서 실시한 학생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8%의 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1위가 됐다.
2위인 셜리 윌리암스는 16%, 전 홍콩 총독이었던 크리스 패튼은 11%로 그 뒤를 따랐지만 격차는 컸다. 옥스퍼드대 학생들이 클린턴을 원하는 이유는 그가 옥스퍼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은 로즈장학생으로 옥스퍼드에서 공부했으며, 딸 첼시와 그녀의 영순위 신랑후보 남자친구까지도 옥스퍼드에 재학중이다. 재정적자가 심각한 것도 옥스퍼드 학생들로 하여금 탁월한 정치가인 클린턴을 찾게 만든 또다른 배경이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