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지방조달청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해 조달사업 규모 3조 5100억원 중 58%인 2조 300억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내자구매가 1조 5100억원, 시설공사가 5200억원이다. 그 중 약자기업 지원은 중소기업 1조 5100억원, 지방기업 1조 4200억원, 여성기업 1100억원이다.
이를 위해 대구조달청은 수요기관의 조기 발주를 유도하고 입찰 및 계약, 대금지급까지 신속한 조달업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류재일 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조달사업 조기집행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3.0 취지에 따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소통·협업해 원활한 조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