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충북 영동·전북 무주군, 관광객 매년 증가
3도3군 관광협의회 개최 기념촬영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 금산·충북 영동·전북 무주군 3도3군 관광협의회가 추진하는 관광벨트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3군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여행사와 총12회의 팸투어를 진행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이러한 공동 마케팅과 인삼축제(금산), 난계국악축제(영동), 반딧불축제(무주)를 묶은 관광 상품을 선보여 2013년 3,078명, 2014년 3,540명, 2015년 3,856명, 2016년 3,575명 등 4년 연속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지역사업 공모에·선정돼 2016년도 1차 사업에 ‘금강따라 걷는 삼도삼미삼락‘(푸드투어)사업을 추진해 음식메뉴와 레시피, 도시락을 개발 판매했다.
박동철 금산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3도3군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3일 금산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금산), 와인/난계국악축제(영동),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무주)와 같은 지자체간 축제의 교류 및 홍보·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3개군의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도시락을 수도권 ‘푸드마켓’과 전국 편의점을 통해 유통·판매 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