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임창정이 만삭인 아내를 대리운전 시켜 논란이 인 가운데 그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7일 임창정 소속사 측은 “계정 삭제는 이루어진 적이 없고,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진을 삭제한 이유는 일부 악성 댓글을 와이프가 보면 심리적으로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 소속사 측이 요청해 삭제했다.
또한 언론을 통해 ‘계정 삭제’라고 보도된 것에 대해 해당 계정은 몇개월 전 사용하던 것이고 현재 다른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인 사진도 현재 이용중인 계정에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삭제된 계정은 몇달 전부터 임창정의 의도와 상관없이 혐오 동영상이 자꾸 게재되어 삭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이날 자신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 논란의 사진과 함께 “아내를 운전시킨 제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앞서 6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임신을 한 아내가 임창정 대신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