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복렬 의원이 8일 열린 4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촉구 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김복렬 의원이 8일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4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촉구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세종시는 2013년 69개에 불과했던 여성기업체가 지난해에는 248개를 등록,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가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냐며 여성기업 종합지원 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시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귀현 경제산업 국장은 여성기업의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창업지원, 여성기업 제품 구매 등의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여성기업의 창업자금, 해외시장 개척, 전시회 참가, 산학연R&D 사업 등에서 우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기업 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타 지원 사업에도 여성 기업에 대한 우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여성기업 관련 조례 제정과 여성기업 종합지원 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여성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세종 여성기업 종합지원 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청 및 (재)여성기업 종합지원 센터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추가질문을 통해 지진대책 강화와 관련 읍면지역의 건축물 내진 설계율을 높이라고 촉구 했다.또 지진대피소의 정보에 관한 시민 홍보 강화 방안과 지진으로 인한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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