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일요신문] 장용준의 <쇼미더머니6> 지원과 함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의 SNS 활동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2월 12일 아들 장용준이 사생활 논란 등으로 악플이 쇄도하자 “이제 정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활동을 끝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에 대한 악플이 자신의 SNS에 달리는 것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욕설과 살인적 댓글에 더이상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전했다.
당시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Mnet<고등래퍼>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 과거 SNS에 조건만남(성매매)을 시도한 정황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었다.
이에 장 의원 또한 맡고 있던 당직을 내려놓는 등 곤욕을 치렀다.
결국 장용준은 지난 2월 13일 손편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과거 문제를 사과했고, 방송에서 하차 했다.
장용준 논란이 공개 사과로 일단락되자 장 의원 또한 다시 SNS를 시작했다. 그는 2월 27일부터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중이다.
한편 장용준은 최근 Mnet<쇼미더머니6>에 도전하며 다시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지 채 한달이 안된 시점이다.
장용준은 <쇼미더머니6> 지원에 논란이 일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썩히기 싫었다”며 “아버지와 나는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