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선고기일에 참석한 박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의 서석구 변호사가 기도하고 있다. 20170310사진공동취재단
서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헌재 앞에서 기자들에게 “(헌재 판결이)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촛불 세력에 힘을 달아줬다”면서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라면서 “너무 너무 참담하다.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재심을 청구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거는 나중에…”라고 말을 줄였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