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스웨덴 출신이기도 한 그녀는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미녀. 말라깽이 모델들과 달리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 또한 그녀의 건강한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다.
이렇게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는 그녀의 운동 비결은 스키.
특히 급경사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긴다는 그녀는 웬만한 스키 선수 뺨치는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급이기도 하다.
하지만 활강 도중 어깨를 심하게 다친 후에는 더 이상 스피드에 목숨을 거는 일은 없다고.
또한 하루 중 옷다운 옷을 걸치고 있는 시간은 거의 없을 정도로 웬만하면 비키니 차림을 즐겨 입는 그녀는 심지어 “잠옷을 입으면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말할 정도.
하루는 얇은 나이트 가운을 입는 시도를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은 한밤중에 일어나 훌훌 벗어 던진 후에야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스크린에 진출할 틈을 엿보고 있던 그녀에게 올해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지금까지는 변변치 않은 영화에 출연한 것이 고작이었지만 올해 개봉될 영화 <보트 여행>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쿠바 구딩 주니어를 비롯해서 왕년의 ‘007 스타’인 로저 무어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신작.
배 위에서 벌어지는 게이들의 다양한 해프닝을 소재로 한 이 영화에서 스크린을 꽉 메우며 등장할 그녀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미모를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