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김의식 대구시의원이 도시철도 순환선 조기건설과 서대구KTX역과의 연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4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시철도 순환선 조기건설과 서대구KTX역과의 연계는 도시철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경북 서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도시를 지향하면서, 그 간 외곽지역의 확장형 도시개발로 이루어진 부도심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사형 도시철도 건설에만 치중하고 있고,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환선은 기약 없는 장기 검토과제로 미루고 있다”면서, “대구 7개 구·군 중 서구는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어 주거환경 낙후지역에다 도시철도 서비스 사각지대로 전락해 있기 때문에, 도시발전 정책의 공간적 공평성과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순환선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에 이어 대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중교통 중심거점으로 서대구KTX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나, 도시철도가 연결되지 않아 그 효과가 반감된다”고 지적하고, “KTX·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의 대통합으로 이용 편리성과 철도교통간 시너지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경북 서남부권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철도를 서대구KTX역과 반드시 연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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