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책회의, 애로접수 창구 마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가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중기청,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관광협회 등 주요 기관·단체와 대중국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사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 등을 논의한다.
기업들이 대중 교역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기업애로상담센터(053-242-4000)를 통해 접수하고, 접수된 애로사항은 정부부처와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상의에 상주하는 관세사들을 통해서도 대중 수출입과 한-중 FTA 등에 대한 실시간 상담과 방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고 화장품, 식품 등 일부 제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기업 모니터링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대구지역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특히, 대중 수출의 가장 큰 비중(14.2%)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15.5% 감소했고,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도 32.5%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0.5% 증가해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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