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벌리힐스의 한 전자상가에 쇼핑을 나온 마이클 잭슨(44) 가족의 모습은 기이하다 못해 우스꽝스러웠다.
잭슨 자신은 평소와 다름없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아들 프린스(6)와 딸 패리스(5)는 스파이더맨 복면을 쓴 채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
평소 자녀들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온 탓에 늘 베일로 가리고 다니긴 했지만 이번처럼 다분히 장난기 가득한 복면을 쓰고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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