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조지아주의 파충류 브리더인 저스틴 코빌카가 8년 동안의 연구 끝에 아주 희귀한 구렁이 한 마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름하여 ‘이모지 불비단 구렁이’다.
이 구렁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피부에 있는 노란색의 커다란 웃는 얼굴 이모티콘이다. 이모티콘 문양은 모두 세 개가 있으며, 열성 돌연변이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무늬라고 코빌카는 밝혔다. 얼룩무늬 불비단 구렁이는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은 종으로 보통은 40~150달러(약 4만~170만 원) 선에 분양되지만, ‘이모지 불비단 구렁이’는 희귀성 때문에 4500달러(약 500만 원)는 충분히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