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정국…“경북과 대구 머리 맞댄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대구시와 공동현안에 대한 자체 긴급 점검회의를 가진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이전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연결망 구축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협력, 대구권 광역전철 KTX 김천구미역 연결, 낙중(낙동강 중부) 문화권 공동 협력 등 대선공약화 사업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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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미래 국가발전에 부합하는 키워드와 신도청 시대에 경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테마 발굴을 목표로 지난해 부터 신 전략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해 왔다. 조기 대선 정국 돌입에 따라 대선공약에 반영할 프로젝트 사업의 마무리도 총력이다.
‘신 전략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 바이오․생명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SOC 건설 등 7개 프로젝트 30여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는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제안할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협력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고, 필요하면 대구시와 함께 정치권을 방문하는 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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