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따라 경북도는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고용촉진·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 포럼·연구사업·패키지·혁신프로젝트사업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가 제안한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내 산업전망과 노동시장에 대한 특성과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지역현안과 산업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는 혁신선도사업도 적극 발굴한 결과 지난해 6억원보다 11억이 증가한 17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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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우수시행사업으로 ‘Smart 두레공동체사업’에 5억2500만원을 들여 도·농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조성사업’은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8억7900만원 투입해 산업단지 내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으로 바꾸고 취업지원에서 근로환경개선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발굴사업으로 올해 지역맞춤형 교육훈련사업 수료자 중 취업된 근로자의 역외유출방지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에 3억7500만원, 생산기반산업 고용창출사업에 2억1100만원을 들여 품질관리와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통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난을 해소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3개분야 9개 사업의 경우 동부권 철강과 서부권 전자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위기산업 SOS프로젝트’ 5개사업 16억1300만원, 남부권 지능형 기계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전략산업고용팝콘 프로젝트’ 2개사업 3억7500만원, 혁신추진단 업무강화와 일자리목표공시제 컨설팅 등 ‘고용컨트롤타워 Must be’ 2개사업 1억8300만원 등 이다.
한편, 도는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지원, 주력업종의 구조조정사업의 고용유지, 이·전직 프로그램운영, 지역고용거버넌스구축 및 일자리컨트롤타워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해 고용촉진사업 형태를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한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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