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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2017학년도 1학기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에서 유학생 대표가 최재영 총장에게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글로벌 영진전문대는 지난 17일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 날 입학식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77명이 참석했으며, 최재영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 지도교수가 이들을 축하했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0여명도 함께해 후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입학식은 특강, 교수소개,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선서, 축사, 축하공연 등르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중국인 유학생 4명이 중국 노래 ‘시환니(너를 좋아해)’를, 러시아 유학생 4명이 팝송 ‘I got your love’를 부르며 축하했다.
입학식에서 선서를 한 리다(중국,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씨는 “유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줘 기분이 좋다. 한국어능력과 전공과목을 열심히 공부해 졸업 때는 대학에서 추천하는 멋진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율리아(러시아, 국제관광계열)씨는 “유학생을 대표해 무대에서 선서문을 읽는 기회를 갖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 한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한국 친구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너무나 좋다. 졸업 후 한국에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꿈을 이루도록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입학식으로 영진전문대는 2년 전문학사와 학사학위과정, 교환학생 등 총 40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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