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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하는 윤종도 경북도의원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윤종도 경북도의원(농수산위, 청송)은 지난 17일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후속대책과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현실화, 도 공기업 기관장 및 임원 고액연봉 억제, 주왕산 진입도로 확장 등을 경북도에 요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 후속대책과 관련 “청송세계지질공원 조기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증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지질공원센터 유치 등 관련 사업에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과 관련해서는 “도 내에는 평균 연령이 85세가 넘는 1만677명의 6.25 참전유공자가 생활고와 해마다 고령으로 인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안락한 노후보장을 위해 도가 앞장서 참전수당을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공기업 기관장 및 임원 고액연봉과 관련해서는 “경북도 산하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관광공사의 기관장 및 임원의 연봉과 임금상승률이 전국 시도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지적하고,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방침에 역행하는 과도한 고액연봉 지급과 높은 임금 상승률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왕산 진입도로 4차로 확장과 관련해서는 “연간 150만명이 찾고 있는 주왕산 국립공원 진입 관문인 주왕산 주변도로 사정이 열악해, 매년 관광시즌이 되면 청운삼거리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올 해부터는 정체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2020년 12월로 예정된 지방도 914호선 송생~주왕산도로 4차로 확장 공사의 9월 조기개통과 지연되고 있는 청송 우회도로개설공사의 기한 내 완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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