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9일 소래포구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남동공단 안영석 소방서장으로부터 피해규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관용 예비후보 중앙선대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을 방문, 화재 피해보상 마련에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시장 안에 차려진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수습 대책 본부’를 찾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화재와 최근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또다시 대형 화재가 났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난해 서문시장 화재복구 경험을 살려 소래포구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장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문시장 화재를 참고하면 화재진압 후 사후대책과 재발방지 정책과 실행이 중요하다”면서, ”나라가 어지럽고 정치권은 엉망인데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경 화재가 발생, 3시간 남짓 타다 진압됐지만 모두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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