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경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IP경영인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지역 IP경영인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특허보유전략으로 기업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경북지역 지식재산 경영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특허청, 경상북도, 한국발명진흥회 담당자들도 동석하여 지식재산경영인증 사업설명 및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운영방향 및 기업지원정책 등 각 기관들이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IP경영인클럽 회장인 아카데미정보통신(경산) 손경자 대표는 “지원시책을 활용하면서 기업내 지식재산권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측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허청 김남규 사무관은 “지역중소기업 간 네트워크형성을 통해 IP경영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동기 계장은 “이러한 네크워트 활성화를 통하여 기업의 IP 역량 향상에 도움이되어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4차산업과 기업생존전략’을 주제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로열티를 새로운 수입원으로 창출하여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설명하고 4차산업 시대에서 기업이 생존하는 전략을 공개함으로써 참석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과 특허를 주제로 2017년 첫 IP경영인클럽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기업간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용성 있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IP경영인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