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무현 후보 공천 승복 환영…박세헌씨 선대본부장 제의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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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남무현후보와 박세헌 예비후보가 공천관련 기자회견후 악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더불어 민주당 단수공천에 따른 입장을 괴산군청 기자실에서 오전 10시 후보로 내정된 남무현 후보와 박세헌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춘묵, 남무현, 박세헌 등 3명의 예비후보가 선거전에 돌입해 지난 17일 최종 단수공천으로 확정되자 이에 반발한 김춘묵 예비후보는 탈당을 결행해 현재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괴산군수 후보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후보등록을 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 4월12일 투표에 들어간다.
이날 박세헌 예비후보는 거취문제에 대해 주변지인들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문화 개선을 위해 평소 신념대로 당의 뜻을 받아들이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후보는 남무현씨가 제의한 선대본부장직 이외에 5`9 대통령선거를 위해 백의종군 하며 4`12선거와 5`9대선까지 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의향을 발표했다.
남무현씨는 이날 박세헌씨를 선대본부장에 영입하고 ▲괴산을 가장 살고 싶은 곳‘ ▲괴산을 부러워하는 경제발전 실현 ▲농민이 행복한 괴산 등 3가지 공약을 다시 정리해 발표했다.
현재 각 정당이나 무소속으로 결정된 후보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기호2번 자유한국당 송인헌, 국민행복당 박경옥 무소속 김춘묵, 김환동, 나용찬 예비후보 등이다.
괴산군수 기호는 무소속이 많아 일부에서는 당의 국회의원 의석 보유순으로 정해지는 법에 따라 기호순으로 더불어민주당1번, 자유한국당 2번, 국민의당 3번, 바른정당 4번, 정의당 5번이 확정돼 있다.
다만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이 끝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정에 따라 기호 6번을 지정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소속 후보가 3명인 현재 예상되는 기호는 7번, 8번, 9번이며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후보 등록이 마무리 되면 오후 6시30분에 괴산군 선걷관리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가 추첨에 의해 번호를 배정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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