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시절의 백악관은 묘한 분위기의 파티를 자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은 마치 멕시코의 별장에서 봄방학을 보내는 것 같은 나른한 기분에 휩싸이는 그런 모임이었다는 것이다.
미미는 “술 마시고, 마약을 하고, 반라의 소녀들이 가득한 곳이 바로 백악관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재키가 외출을 하고 없을 때 특히 심했다고 한다. 케네디와 그의 형제들, 백악관 측근 등과 20명에서 30명 정도에 이르는 여자 대학생들이 모여서 같이 놀았다는 것. 물론 그들 중에는 미미도 끼어 있었다.
“모두 옷을 벗고, 마리화나를 하고, 술을 마시고, 그리고 매시간마다 섹스가 오가고 그랬다.”
미미는 백악관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던 중 어느 날 케네디가 다가와 “파티에 꼭 오라”고 해서 이 모임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미미는 타자기로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일하던 사무실의 여직원 거의 모두가 파티의 멤버들이었다고 한다. [문]
‘미세스 그린애플’ 내한공연 티켓 10분 만에 전석 매진…‘일본 대세 밴드’ 품기엔 너무 좁은 공연장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