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과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전자·IT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전자공학회의 2017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24일~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1946년 설립돼 7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전자공학회는 대한민국 IT분야 최대·최고의 학회로 재적회원수는 3만5,000여명에 이른다. 21개 위원회, 12개 지부, 30여개의 연구회가 각기 고유의 학회활동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IT산업과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마이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청과 공사는 국내 IT분야의 최대학술단체인 대한전자공학회의 추계학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대한전자공학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의 유치당위성을 설득한 결과, 지난 10일 대한전자공학회 이사회에서 송도컨벤시아가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경체청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스마트마이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마이스(MICE)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전자공학회 같은 IT분야에서 권위있는 학회의 학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IT와 연계한 인천의 마이스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 7월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외 유수의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마이스(MICE)개최지원제도 및 고객원스탑서비스 지원제도(주차권·셔틀버스·인터넷 등) 등을 활용해 행사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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