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이 22일 고령의 보훈대상자 30여분을 모시고 꽃차 체험장 등을 방문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충남서부보훈지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이 22일 고령의 보훈대상자 30여분을 모시고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꽃차 체험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종류의 꽃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 동안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인근에 소재한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 및 생가지를 방문, 작품과 생애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홍성꽃차 연구회(회장 정은실),홍주제과기술학원(원장 채선병), 국제자연테라피홍성교육원(원장 장광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꽃차와 빵, 천연비누 등을 각각 후원해 지역사회의 풍성한 관심 속에 진행돼 뜻을 더했다.
보훈지청관계자는“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우리 땅, 우리 꽃을 활용해 만든 여러 가지 꽃차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건강상식과 노년의 여유로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한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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