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위기 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치료지원 대책 마련
세종시교육청이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2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7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및 자살예방대책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자살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자살 위기상황에 대한 학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에 대한 전달연수와 국립공주병원 이제정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의 ‘학생의 정서이해 및 자살위기학생 조치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에 대해 상담기관을 공모, 선정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자살위기 학생에 대해 국립공주병원과 연계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생정신건강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학생자살예방대책 교원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학교와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세심한 돌봄과 관심으로 학생 자살징후를 놓치지 말아야한다”며“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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