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3일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강당에서 지방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3일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강당에서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이 새로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배공무원과의 인적·학습 관계망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멘토링 결연식에는 지방공무원 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1기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와 제2기 멘토-멘티의 결연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멘토와 함께 누리는 세종역사문화탐방’연수를 연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2016년 멘토-멘티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우수 멘토링 운영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징검다리 멘토를 도입하는 등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행복공장(‘행복 공감의 장’ 줄임말) 출근 DAY‘로 지정해 그룹별 직무관련 스터디, 봉사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최교진 교육감은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해 세종교육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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