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주요 교차로 중 14개소 B~D등급
이번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 이후 1·3생활권 주민 입주 등에 따른 통행유형(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 시 교통량이 많았던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에 영상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수준으로 ▲B∼C등급 9개소 ▲D등급 5개소 ▲F등급 1개소로 도출, 비교적 교통흐름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지점 중 6차와 동일한 9개 교차로(지도 내 번호 참조) 교통량은 출근 시 3.7% 증가, 퇴근 시 4.5% 감소하는 등 큰 변화 없이 대체적으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부 주간선도로인 대중교통중심도로(BRT 도로) 교차로 5개소 교통량도 약 5% 증가, 대체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계속 입주량이 있는 3생활권 내 교차로인 해들교차로(, 대평동, 대전유성연결도로)와 새샘교차로(, 소담동, 대덕테크노연결도로)의 교통량은 각각 6.6%와 20.4%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유일하게 F등급을 받은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는 출퇴근 교통량 집중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은하수교차로에서 대전 방향(→) 변속차로를 확장(약430m)하는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 해 새롬동(2-2생활권) 대규모 입주에 따라 외곽순환도로와 접하는 ‘사오리 지하차도 인근 평면교차로’는 회전교차로로 변경한다. 이는 회전교차로가 차량 지체시간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서다.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는 6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수시로 교통량 조사를 하고 있다”며“2-2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8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의 교통흐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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