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게시글 캡처
[일요신문]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늘에서 이들을 기리는 ‘노란리본구름’이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한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하늘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합성한 사진이 아니며, 강원도 원주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도 달았다.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는 세월호 노란리본 모양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양의 구름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SNS 등에는 이날 이와 유사한 구름 모양을 찍거나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이 잇따라 글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합성여부를 떠나 마음이 뭉클하다” “하늘도 세월호 인양을 응원하는 것 같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이 하늘에 나타났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