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역 중·소 제조업체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전북은행은 전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23일 중소기업 금융부담 경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를 선도할 ‘예비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제조업 중·소기업의 신규 보증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해당 기업체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고객부담 금리에서 연 2.0~3.0%의 이자를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5년도와 2016년도에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각 5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기존의 소기업·소상공인에 추가해 지역 내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 제조업체까지 원활한 자금지원과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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