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동행 서비스 실시로 피해자 심신안정과 재발장지 도모, 다문화가정 전담방 별도 구성
시는 현장구조가 필요한 가정폭력에 의한 ‘112 신고’가 접수될 경우 부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상담전문가와 함께 출동 긴급구조, 현장상담, 보호처 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현장동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결혼에 의한 결혼이민여성 증가로 다문화가족의 위기 대응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다누리콜센터 자원봉사자, 가정폭력 상담 유자격자 등 관련 경력자들로 구성된 활동인력으로 야간시간에 신고가 발생시 현장에 즉시에 출동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적 추진을 위해 각 원도심·서부산·북부산·동부산 등 4개 권역별로 현장동행요원 50여명을 선정해 현장동행 매뉴얼 및 위기개입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27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으로 부산지방경찰청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협력해 현장동행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가정폭력 피해자 94명에게 현장상담 및 보호기관·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피해자들의 신변보호 및 재발방지를 유도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는 가정폭력 발생가정에 대한 현장 동행서비스의 적극적인 실시를 통해 가정폭력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가정폭력 예방으로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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