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의 칙령으로 400여 년 전부터 만들어진 프랑스 고급 비누 ‘마르세유 비누’가 한국에 상륙했다. ‘라코벳 마르세유’와 한국의 ‘WhaWoo trading(대표 노은경)’이 독점 계약을 맺어 국내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라코벳 마르세유는 전통 기법 그대로를 지켜 제조하는 기업 및 장인을 인증하는 UPSM(Union des Professionnels du Savon de Marseille)마크를 획득한 기업 중 하나다. 라코벳 사봉 드 마르세유 제품 중 한국에서 선보인 제품은 천연 액상 세제와 천연 비누다. 천연 액상 세제는 라코벳의 올리브 칩 비누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OEM방식으로 제조한 것으로 올리브, 코코넛 오일 등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었다.
고농축 기법으로 소량만 사용해도 세탁력이 우수한 경제적 프리미엄 중성세제로 어른 옷, 아이 옷, 실크, 레이스 등 고급 소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해물질 11종 불검출 시험, 위해우려제품 자가검사, 세척력테스트, 피부자극시험 등 4가지 실험에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코벳 사봉드 마르세유 비누의 원료는 72%의 천연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과 팜오일 28% 비율로 지중해수와 섞어 336시간 동안 9단계 전통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100%식물성 기름만을 사용해 친환경 유기농 인증인 ‘ECOCERT’를 받았다. ECOCERT 제품은 10% 이상의 유기농 성분과 95% 이상 천연 성분이 함유돼야 하는 등 화합 성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유기농 천연비누는 친환경 자연 성분으로 올리브유 72%, 기타 코코넛 팜유 등 천연 식물성 오일로만 만들어져 까다로운 기준으로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안심 비누로 한국 관객들이 피부건강을 지켜줄 예정이다.
한편, WhaWoo trading은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라코벳 브랜드의 전 제품에 대해 저소득 계층 및 한 부모 자녀들 가운데 피부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지원 및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에게는 무료로 매년 일정 금액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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