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모습
[일요신문] “최순실 게이트 사과해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계란을 던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전 대통령 자택에 계란을 던진 김 아무개(39) 씨를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쯤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 자택을 향해 계란 5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던진 계란은 박 전 대통령 사저 난간 등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등에 불만을 품고 계란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