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의 메카, 김해’ 해마다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찾아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훈련팀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이는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KTX 등 10분 이내에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인프라에 최적의 기후조건과 체육시설을 더해 해마다 전국에서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깨끗한 숙박시설, 음식업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 스포츠 동계훈련 팀을 적극 유치한 결과 적지 않은 경제 수익을 올렸다.
종목별로 보면 축구 22개팀 10,363명, 야구 32개팀 4,800명, 하키 15개팀 1872명, 육상 5개팀 1,407명, 카누 10개팀 1,378명, 검도 22개팀 960명이다.
가장 많이 유치한 축구는 천연잔디구장인 김해운동장과 진영공설운동장 등 8개 경기장에 대학교 1개팀, 중학교 21개팀을 유치했다.
특히, 하키 종목은 2면으로 된 국내 최고의 전용 경기장을 갖추며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실업팀 3개팀, 대학교 1팀, 중고등학교 11개팀을 유치했다.
그동안 시는 단체팀 경기장 무료사용은 물론 각종 숙박과 음식점 등 편의 제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와 동계전지훈련장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감안해 각종 대회 운영을 내실있게 진행하여 더 많은 훈련팀을 유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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