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 7월 유관기관인 수성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구의원·교수, 청소년 유관단체 종사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 집단 15명으로 구성돼 연간 2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17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의견을 수합하는 등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수성구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는 U-수성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수성구 상담복지센터 내 학교폭력전담상담원을 배치, 반복되는 폭력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월 3회 이상 실시하는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청소년 단체 등과 연계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과 인성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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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