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24일 경북대학교 외국인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했다.
학생들은 북구 읍내동의 칠곡향교에서 한복입기와 인사예절, 다도·다식 체험, 전통 활쏘기와 향사례 의미알기 등을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불고기 부페로 점심식사를 하고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만발한 남평문씨 세거지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통 민속마을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사문진에서 강정보에 이어지는 유람선을 타고 봄이 오는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대학생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경험하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우리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앞으로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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