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30일 대구, 1일경기도, 2일 서울, 4일 대전·충북
[충북=일요신문]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동영최고의원이 대선후보경선이 열리고 있는 전북체육관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지난 25일부터 제주를 포함한 호남권에서 국민의당이 최초 실시한 완전 국민경선제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남·제주 총투표수 6만2389명으로 전남2만6981명, 광주2만6981명,제주2352명이 투표했다. 26일 전북은 총투표수 3만0382으로 에상을 뛰어넘은 투표율을 보여 국민경선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당 사상 초유의 완전국민경선제가 국민의당에서 처음 시도돼 국민의당이 힘을 얻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호남의 투표소에는 당원을 포함한 9만 여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19세 이상이면 당적에 관계없이 국민의당 대통령 경선에 투표할 수 있는 실험 투표가 성공적으로 국민적 관심을 끌고있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우려했던 조직 동원이나 중복투표, 대리투표도 없었으며 경선절차나 투·개표가 질서정연하게 치뤄져 성숙한 국민 의식을 보여준 한 판의 선거가 축제로 승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완전국민경선제 열기가 가득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장 모습
호남에서 보여준 국민의당의 열기는 당리당략과 어지러운 현 정치 판도를 바꾸라는 호남민초들의 민심을 보여준 것으로 국민의당 당직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는 시대적 사명으로 다가왔다고 국민의당은 논평을 통해 발표했다.
국민의당 완전 국민경선은 28일 부산경선과 30일 대구경선, 다음달 1일 경기도경선, 2일 서울경선에 이어 충북도와 대전 경선은 다음달 4일에 치러지며 호남의 완전 국민경선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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