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연구기관 유망기술 설명회’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8개 창원(경남) 대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기술개발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술개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시는 창원(경남) 소재 연구기관(연구소 및 대학)의 잠자고 있는 연구성과를 확산․사업화해 지역연구기관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가 공동 기획해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대표 대학인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도 모두 참여해 보유하고 있는 대표 유망기술을 소개할 예정으로 별도의 장소에 참여기관별 기술전시장 및 상담부스를 마련해 원하는 기업은 관련 기술에 대한 상세설명과 이전을 위한 1:1 상담도 진행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의 특별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프라운호퍼 산하 IFAM(생산첨단소재연구소) 및 IKTS(세라믹전문연구소)의 선진기술 소개 및 상담을 통해 산업계 니즈에 대한 소재부품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최 기관인 창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은 창원산업진흥원 통해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설명회 당일 정구창 제1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연구기관 및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로 한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지역 연구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연구기관의 R&D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되어 어려움의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관련 정보는 창원시, 재료연 및 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상담을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또는 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기타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창원시 또는 재료연구로 문의하면 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