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윤현민과 공개연애를 했던 전소민의 심경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소민과 윤현민은 지난 2015년 12월 결별소식을 전했다. 이후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별 심경으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게시글들을 게재했다.
전소민은 은희경 작가의 글귀를 캡처한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해당 글귀는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덜 사랑했던 거, 덜 절실했던 거 그거지’ ‘우리가 사는 게 사막이고 내가 물 한컵이었다면 네가 나를 버렸을 것 같아?’라는 등의 문장이 적혀있다.
또한 전소민은 지난해 3월 벚꽃놀이 사진을 게재하며 “벚꽃 뒤엔 커플. 나는…”이라고 적었다.
한편 27일 윤현민과 백진희 소속사 측은 각각 “지난해 4월부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방영한 MBC<내딸 금사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달 뒤 실제 연인 사이가 된 것.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모두 부인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온 바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