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선문대가 주관하는 ’2017 식품기업 일자리 페어(Job Fair)’가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문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산업 관련 20여 개사가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과 채용까지 진행한다. 채용상담관, 식품 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전시·이벤트관, 면접 매칭 및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컨설팅·부대행사관 그리고 유명 인사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채용상담관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일정과 절차, 선호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상담 및 해당 모집 직종에 대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동원 F&B, CJ푸드빌, ㈜선영비앤씨 등 식품산업 관련 대기업 등 총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컨설팅·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 방문 구직자와 참가 기업의 면접을 이어준다. 참가기업 정보를 교육받은 전문 컨설턴트가 행사장에 방문한 구직자의 이력서 등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현장 참가기업을 안내해준다.
참가 기업과 매칭과 별도로 면접 이미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기본적인 취업 서류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3D펜을 이용해 나만의 식품 모형을 만들거나, 이력서 사진을 무료로 촬영, 인화해주고, 타로카드로 취업 운세 등을 봐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시·이벤트관에서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보는 식품산업의 미래 및 주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다양한 취업, 교육 관련 사업 홍보도 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 구직자의 취업 기원 문구를 전문 캘리그래퍼가 즉석으로 작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강은 본관 122호 강당에서 열린다. 송쓰버거 송두학 대표가 ‘햄버거 하나로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서, 개그맨 정창민씨가 청년 희망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홍주영씨(한솔그룹)와 전진호씨(동원F&B) 등 현업 인사 전문가도 취업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식품기업 일자리 페어’는 지난 23일 세종대, 28일 선문대, 그리고 오는 30일을 동명대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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