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6년간 여성속옷 수백점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들렸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주택에 몰래 들어가 여성속옷을 훔친 A(5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8월초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대구 북구일대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모두 37회에 걸쳐 여성속옷 총 849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여성속옷을 자신의 집에 보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여성속옷 849점을 압수하는 한편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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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