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울릉군 최고의 여름축제인 “제17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 30일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일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오징어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육지에서 참여하기 어려운 열악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경상북도에서는 그 우수성을 인정해 ‘2017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해 그 어느때보다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도 전역에서 열리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오징어 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해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바다미꾸라지잡기, 아쿠아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수 있는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의 역사와 함께한 오징어축제를 통해 침체되었던 지역경기 회복의 기회로 삼고 축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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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