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지원 대상자 4325명을 확정하고 개인별 카드발급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2만원을 준비해서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에는 여성농어업인의 건강 증진 및 문화생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 증진금이 자부담을 포함해 각 16만원씩 들어있다.
카드는 올 연말까지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및 스포츠용품점, 의료기기 및 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등 건강생활과 관련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영화관, 공연․전시장, 서점, 미용실, 피부미용원, 찜질방․목욕탕, 화장품점, 미용재료점, 펜션․민박, 놀이공원, 사진관, 화원 등 문화생활과 관련된 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가치가 높다.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충북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73세 미만(1945년 1월 1일~1997년 12월 31일)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세대원 합산)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가 지원대상이다.
군은 각 읍면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지난달 말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지원금은 총 6억 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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