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의 2017년도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기업 또는 조직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운영하는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심사원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체계적으로 수립돼 운영되고 있는지를 서면 및 현장점검의 방식으로 심사한다.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4년제 대학 졸업자 기준 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관련 6년 이상의 경력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필기전형 및 2차 실기전형을 거쳐야 인증심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1차 필기전형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정보보호 법률 등 4개 시험분야에서 객관식으로 진행된다. 2차 실기전형은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ISMS 인증심사 실무교육(5일) 이수 후 심사능력을 평가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증심사원으로 선발된 자를 통해 인증심사에 참여토록 하며 자격 유효기간(3년)이 만료되기 전 보수교육 및 인터뷰․심사능력 등을 평가해 자격연장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2017년도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원 공지 및 시험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ISM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보안은 방화벽 등 제품에 의한 기술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로 접근해야 한다”며 “의료, 교육, 금융 등 분야에 전문화된 양질의 ISMS 인증심사원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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