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4일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사관계자, 주민, 금남그라운드골프동호회를 비롯한 행복도시 내 9개 그라운드골프동호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0억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정자·파고라 등을 설치해 다목적구장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솔바람공원 다목적구장은 올 해 6월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입주를 시작한 3생활권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준공 전이라도 공사가 완료된 체육시설은 먼저 개장한다. 다만, 현재 공원 진출입구와 연접한 시도2호선 확장 공사로 인해 오수 및 급수관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화장실과 샤워실은 당분간 사용이 어려워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들을 설치 하고 있다”며“앞으로 생활권 주변의 체육시설과 함께 전국대회 규모의 파크골프장, 원수산 BMX 경기장, 어린이 리틀야구장 등 도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