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사는 고양이 퀴니는 특이한 모양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희귀한 고양이다.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은 푸른빛을, 그리고 또 다른 눈은 갈색빛을 띠고 있는 것.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칫 섬뜩한 기분을 갖게 하지만 유심히 보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곧 친근함이 느껴진다. 바로 팝스타 데이빗 보위(56)가 그 주인공.
단지 보위가 이렇게 짝눈을 갖게 된 것은 퀴니와 달리 후천적인 요인 때문이었다. 원래 푸른색 눈동자를 갖고 있었지만 고등학생 무렵 친구와 다투다가 그만 동공이 마비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