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5일 3년 만기의 달러표시 공모채권 3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고채 수익률에 97.5bp(1bp=0.01%)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표면 금리는 2.375%이다.
한국남동발전은 통화스왑을 통해 이를 원화 고정금리로 확정함으로써 국내 원화사채 발행 대비 약 8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행은 실수요 기준 52개 기관으로부터 투자 주문을 받았으며, 당일 중국 시노펙(SINOPEC)의 메가 딜이 나오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해외 채권 발행을 마무리했다.
발행 주간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 HSBC, UBS 등이다.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