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골든 커플 너무 다정…멘데스 인내심 한계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
실제 언제부턴가 둘은 공개석상은 물론이요, 사석에서도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지 않고 있다. 부부가 나란히 레드 카펫을 밟지 않은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이에 사람들은 지금까지는 워낙 은둔형인 멘데스의 스타일 때문일 것이라며 이해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어째 분위기가 좀 다른 듯하다.
고슬링이 <라라랜드>로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만큼 그 비중이 여느 때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멘데스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모두 참석하지 않았고, 이에 사람들은 “어떻게 일생에 한 번일지도 모르는 중요한 자리에 빠질 수 있을까?”라며 수군댔다.
‘골든 커플’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
실제 고슬링과 스톤은 2011년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2013년 <갱스터 스쿼드>, 2016년 <라라랜드> 등 세 차례에 걸쳐 호흡을 맞춰 왔으며, 그때마다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장에서 둘은 틈나는 대로 아이 문제와 결혼 문제, 연애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깝게 지내왔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저러니 정이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골든 커플’이라고 둘을 추켜세우는 언론도 멘데스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 했다. 이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있는 멘데스가 이미 이혼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만일 이것이 사실일 경우 앞으로 두 딸을 둘러싼 양육권 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