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17.79:1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모집에는 세종과 대전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청, 부산, 대구,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708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신입생 선발은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수학, 과학 역량평가 등의 영재성 평가, 3단계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평가하는 융합 캠프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0일 세종영재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단계 영재성 평가가 이뤄진다. 2단계 영재성 평가에서는 1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종영재학교는 2015년 개교 이래 3차례 신입생을 선발, 201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으로 각 학년 95명 내외로 구성된 영재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심화과정과 인문예술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남녀공학 기숙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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