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을 따라 달리는 도시철도 3호선에서 보이는 불량한 도심경관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구암역에서 동천역까지 약 2㎞구간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목 및 억새류 등을 식재해 3호선 주변과 팔거천변의 도심경관을 화사하고 밝게 꾸밀 예정이다.
가로변에는 주변 경관과 계절성 등을 고려해 봄에 꽃이 피는 왕벚나무와 초여름에 꽃이 피는 이팝나무 등과 서양억새류 등을 식재한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도시철도3호선 주변의 경관개선을 위해 지난해 금호강과 팔거천이 합류하는 곳에서부터 매천역 구간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목 3000 그루와 초화류 5000 포기를 식재한 바 있다.
도시철도3호선 주변 경관개선사업은 2015년도에 수목경관개선 기본구상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년에 경관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후 유지관리와 보완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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