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환경부 주관 ‘2017년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 사업에 ‘고산골 도랑 살리기 사업’이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남구청과 (사)자연보호 대구남구협의회· 남구 주민들이 함께 하는 협업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앞산 고산골의 도랑을 행복 홀씨로 입양해 도랑 일대의 청결을 유지하고 인근 텃밭 정비, 하수도 준설, 식생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 사업은 마을 주변 도랑이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훼손된 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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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