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일요신문]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피오가 홍진영, 김신영과의 호흡에 대해 평가했다.
12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제작발표회에서 피오는 “김신영, 홍진영과는 러브라인이 아닌, 친동생과 누나들의 컨셉트”라면서 “많이 친해지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피오는 “김신영은 항상 힘들고 인상 쓰고 지쳐있는 그런 느낌으로 아빠 같다”면서 “홍진영은 동생 같은 느낌이 든다. 밝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말 안 듣고 촬영 끝나면 더 시끄러운 그런 존재다. 두 누나들은 럭비공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신영이 불참한 가운데 홍진영은 “세 사람의 각자 다른 캐릭터들이 만나 합을 맞춰가는 모습이 너무 잘 담긴 거 같다”면서 “더 귀여워진 피오의 모습과 우리 셋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워낙 셋이 첫 촬영하면서 합이 잘 맞았고 이번 역시 더 잘 맞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죽고 죽고 못 살 정도로 돈독해졌다. 셋이서 정말 케미가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우리 프로그램은 기존 ‘우결’이나 ‘님과함께’와는 다른, 러브라인이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각자 스타일이 그대로 담기는 동거로, 즐겁게 촬영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피오 역시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것을 꿈꾸거나 혹은 독립을 원하는 분들이 보시면 정말 재미있어 하실 거 같다. 많은 응원 해달라”고 당부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리얼하게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설 파일럿에서 이번에 새롭게 정규 편성돼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