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반도 안보기원 부산 애국시민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면 주디스태화 앞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안보기원 애국시민 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맞춰 개최된다는 점과 더불어, ‘4월 위기설’·‘북한 폭격설’ 등으로 인해 안보에 대한 관심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마련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행진과 특강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행진은 이날 오후 2시 서면 주디스태화 앞에서 집결한 뒤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대한경우회 등 애국단체가 나선다. 사드배치를 비롯한 안보 관련 주요이슈가 주제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의 성격상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참석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반도 안보기원 애국시민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금은 국가의 안보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런 엄중한 때에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 진보와 보수 등의 이념을 떠나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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